박원순, 안철수 신당에 쐐기 "국민우려 없을것"
"도시철도는 가장 중요한 복지…경전철은 세계 흐름"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창당과 관련,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을 하실 분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안 의원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상식과 원칙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언급한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은 안철수신당 창당 및 독자후보 출마로 인한 ‘야권분열’인 것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안 의원이 우려하는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개혁이라는 여망을 받아 안아서 앞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전철 사업 추진 논란과 관련, “국제화 시대에 경전철을 포함한 도시철도 정비는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라며 “다른 것은 다 줄이더라도 이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지하철은 1일 이용객이 700만명이고, 혼잡도가 153%”라며 “이런 열악한 철도 서비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이나 경제성이나 이런 측면에서 이것 말고 다른 대안이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무분별한 토목 등은 내가 막았다”며 “그런데 도시철도는 시민들의 발이지 않나. 경전철이 세계 중앙 도시들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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