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65만752명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응시자는 65만752명으로 지난해 응시자보다 1만777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전체의 78.2%인 50만9085명이며 졸업생은 12만7635명(19.6%), 검정고시 등은 1만4032명(2.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선택영역별로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영어 A형 지원자가 31.8%(20만5796명), B형은 68.2%(44만225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입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영어 B형의 선택 비율의 경우 지난 3월 학력평가에서 87.2%를 기록한 뒤 6월 모의평가 82.3%, 7월 학력평가 80.0%, 9월 모의평가는 75.1%로 꾸준히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학 B형의 경우 27.4%(16만8909명)으로 지난해 수리 ‘가’형의 24.6%(15만3473명)과 비교해 선택비율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