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비타민D’ 부족 시 발병위험 80%
비타민D 수치 낮을수록 발병 확률 높아 “낮 시간 20여분 산책 필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위험이 최대 8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혜련 내과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세 성인 8012명 중 전체의 11.1%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었으며 이들은 정상인보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연구팀은 전체 대상자를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결핍군, 부족군, 정상군의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알레르기 비염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정도는 결핍군이 13%, 부족군이 11.5%, 정상군이 7.2%로 비타민D가 부족할수록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확률도 높았다.
이에 따라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정상수치의 사람보다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가능성이 무려 80.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혜련 교수는 "비타민D는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하지만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를 경우 충분한 합성이 이뤄지지 않아 적정량이 채워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타민D을 얻기 위해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매일 20분씩 꾸준히 산책을 하며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