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없이 커피의 향과 맛은 그대로, 그 비법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8 16:19  수정 2013.10.28 16:25

디카페인 커피 최대 3% 정도의 카페인 남아있어

최근 인터넷 포털에서는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저녁 무렵이나 오후에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카페인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즐기면서 카페인을 줄여 만든 것이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이다.

그러나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100% 카페인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며, 1~2% 정도의 양이 남아 있어도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수많은 화학물질이 포함된 커피 콩에서 카페인 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끓는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볶지 않은 커피 콩을 끓는 물에 담가 두면 화학 물질이 배여 나온다. 이를 활성탄소가 채워진 관에 통과시키면 카페인만 제거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이염화메탄' 또는 '에틸아세테이트'라는 용매를 사용하여 커피를 씻어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염화메탄'은 독성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친환경 카페인 추출 용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즉, 많은 양의 물로 그릇을 한 번 씻는 것보다 소량의 물로 여러 번 씻으면 더 깨끗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도 최대 3% 정도의 카페인이 남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다고 해도 밤에 잠드는데 힘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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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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