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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복구 논란 숭례문, 종합검진 받는다


입력 2013.10.29 17:01 수정 2013.10.29 17:16        스팟뉴스팀

문화재청,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점검단 꾸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보 1호 숭례문.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사람만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아니다. 숭례문도 종합검진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의 종합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숭례문은 그 후 복구공사가 진행됐으나 준공 이후 하자가 발견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숭례문 종합점검단’을 구성하여 숭례문의 단청공사를 비롯하여 복구공사 전체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건축 분야, 재료 분야, 단청 분야, 언론과 시민단체 출신 등 23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 전문가의 추가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문제가 된 단청 공사에 대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검단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단의 1차 점검은 30일 오후 2시 숭례문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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