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개체수 회복세? "백두산 호랑이, 10마리 넘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8 19:46  수정 2013.11.28 19:55

중국 "야생 호랑이 개체수 11~13마리…1998년 조사수치보다 늘어"

중국 당국이 백두산 호랑이 개체수가 10마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야생 백두산 호랑이 개체수가 10마리를 넘어섰다고 중국 신화망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백두산 일대에서 야생 호랑이와 표범의 서식 실태를 중국 지린성 임업청이 조사한 결과 야생호랑이의 개체수는 11~13마리였다. 이는 지난 1998년 미국과 러시아 공동연구팀이 조사한 6~9마리보다 늘어난 숫자다.

현재 중국 당국은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에 백두산 호랑이가 20마리 정도만 남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는 세계 10대 멸종위기 동물이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백두산 호랑이와 고려표범의 개체수 회복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지린성 일대에 대규모 사냥감 방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WWF는 중국 당국이 야생 호랑이·표범 보호구역을 지정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방사한 사슴들 가운데 일부가 실제로 야생 호랑이·표범에게 포식돼 사냥감 방사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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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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