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행 여객기 8시간 출발 지연…승객들 '항의'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20 09:55  수정 2013.12.20 10:02

필리핀 칼리보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천공항 출발 늦어져

필리핀 현지 공항 사고로 인해 인천발 필리핀행 제스트항공사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됐다. 이 때문에 탑승 예정이었던 승객 18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SBS뉴스 화면캡처

인천발 필리핀행 항공기가 8시간가량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칼리보공항으로 가려던 에어아시아 제스트항공사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돼 승객 18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20일 밝혔다.

항공사 측에서 전한 지연 사유는 현지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

탑승 예정이었던 여객기는 칼리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뒤 승객을 태워 다시 칼리보공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사고로 출발이 늦어져 인천공항에 도착하지 못했던 것.

실제 19일(현지시각) 한국인 관광객 등 약 130여 명을 태운 제스트항공 여객기 1대가 칼리보공항에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해당 여객기의 이륙은 물론 착륙하려던 세부퍼시픽 소속 여객기 등 4편이 회항하며 착륙에 차질을 빚었고, 더불어 한국에서 해당 여객기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한밤 중 추위에 떨며 공항 대합실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항공사 측은 피해 입은 승객들에게 1인당 15만원 씩 보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현지 공항에서 사고를 겪은 탑승자 전원 모두 큰 부상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