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보통' 포근한 봄 날씨 이어져

오후부터 구름 끼며 중부 및 경북 일부 지역에 비 소식

24일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며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4일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 ㎍/㎥)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강원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81~120 ㎍/㎥) 등급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지만 오후부터는 비교적 깨끗한 대기 상태를 회복할 전망이다.

서울 한낮의 기온은 16도로 어제(23일)와 비슷하겠고 광주 18도, 대구 22도 등 남부지방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며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내일인 25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가 그친 뒤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당분간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