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아기 멧돼지 삼형제' 포획
마취총과 포획망으로 3마리를 모두 잡아 시청에 인계
경상남도 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13일 오전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밭에서 농작물을 파헤치는 새끼 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새끼 멧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치는 것을 보고 마취총과 포획망 등으로 3마리를 모두 잡아 시청에 인계하는 데에 성공했다.
통영소방서는 수확철을 앞두고 야생 동물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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