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이모 군과 여동생 물에 빠져
대구 동화천에 초등생 남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 29분께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 놓인 징검다리에서 놀던 이모 군(10)과 이모 양(9)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
오빠 이 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동생 이 양은 아직 구조되지 못했다.
경찰은 한 명이 물에 빠지자 다른 한 명이 구하기 위해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