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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연휴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입력 2014.08.31 21:00 수정 2014.08.31 16:59        스팟뉴스팀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등 특별종합대책 마련

연휴기간 문의사항 120 다산콜센터 통해 24시간 정보제공

서울시가 추석 연휴동안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장운행한다. 귀성길 기차역에 승객들이 몰려있다.ⓒ데일리안DB

서울 시내버시와 지하철이 추석연휴 기간인 8일과 9일 양일간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역시 11일까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등 5개 분야에서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귀경 인파가 몰리는 다음달 8~9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차고 출발시각 기준)와 지하철(종점 도착시각 기준)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휴 기간에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000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또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66회 증편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하루 평균 4821회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일부터 11일까지 총 6235회로 증편 운행한다.

이 같은 교통 편의 확대를 비롯해 서울시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사과, 배, 대추, 조기 등 9개 성수품을 평소보다 10% 더 공급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구별로 가격을 조사하고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또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58개소와 약국 511개소가 운영된다.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120다산콜 등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빈곤층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독거 어르신과 쪽방 거주민 등 1800여 가구에 제사용품과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13만 가구에는 3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 비상발령 예고제를 시행하고 부서별로 전체 인원의 4분의 1을 비상동원 인력으로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연휴기간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특별 운영해 대중교통 연장운행, 막차시간, 응급실 및 당번약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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