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물놀이 중 깊은 물에 빠져 사고난 것으로 파악"
5일 낮 12시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딴산 유원지에서 체육 활동으로 수영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위모 상병 등 병사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위 상병이 숨지고 이모(21) 이병 등 병사 3명은 마을 주민과 119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이병 등 구조된 병사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당시 3명은 구조되거나 자력 탈출한 상태였다"며 "물에 잠겨 있던 병사 1명은 30여분 만에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부대의 장교와 병사 13명은 이날 체육활동으로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다. 당시 병사들의 복장은 하의는 반바지에 윗옷은 탈의한 상태였다.
군 관계자는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부대 단결활동 중 깊은 물에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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