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톤 거대 혹등고래 수면 위 점프 "하늘을 달리다"
고래류 가운데 운동성 강하고 점프하는 경우 많아
40톤 거대 혹등고래가 수면으로 위로 힘차게 뛰어오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해안에서 촬영된 혹등고래가 수면위로 비상하는 순간을 보도했다.
몸길이 16m, 무게 40톤에 이르는 혹등고래가 수면위로 장엄하게 뛰어오르자 이를 본 이들은 혹등고래가 마치 ‘날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광경은 케이프타운 해양 투어 전문 가이드인 스티븐 벤저민(31)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혹등고래는 대형 고래류 가운데 가장 운동성이 강하고, 수면위로 점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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