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고메이494' 2주년 맞아

조소영 기자

입력 2014.10.08 10:26  수정 2014.10.08 10:36

"서울 맛집 집결지로서 사랑받아…명성 이어갈 것"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고메이494'가 올해 10월로 문을 연지 2주년이 됐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 식품관 '고메이494'가 올해 10월로 문을 연지 2주년이 됐다고 밝혔다.

고메이494는 식사를 하는 델리 공간과 식재료 쇼핑을 하는 마켓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마켓과 식음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Grocery(마켓)+Restaurant(식음시설)) 형식으로 돼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 같이 특별한 형식을 갖춘 고메이494가 지난해 전년대비 25% 신장, 올해는 전년대비 17%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고메이494는 스시마츠모토(초밥), 카페마마스(샌드위치), 핏제리아디부자(피자), 벽제갈비(설렁탕), 바토스(멕시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햄버거), 속초코다리냉면(냉면) 등 음식 분야별 국내 최고의 맛집 19곳이 유치돼있고 고객들이 각자 선호하는 음식 메뉴를 한 테이블에서 맛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고메이494는 지난 2년간 '494 테이스티 차트'를 통해 매월 고객들에게 베스트 메뉴 판매 순위를 공개했는데 이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세트메뉴는 '리코타 치즈샐러드+속초코다리냉면'이었다.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속초코다리냉면의 코다리냉면의 세트 판매량은 약 16만7000개에 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 F&B 전략팀의 박보영 바이어는 "다소 느끼함이 느껴질 수 있는 리코타 치즈의 풍미를 새콤달콤한 냉면이 잡아준다"며 "여기에 쫄깃하게 씹히는 코다리의 식감과 상큼한 샐러드 드레싱이 고객들의 혀를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디저트에서는 팝업레스토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정식매장으로 입점했던 츄러스 전문점 '츄로 101'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디저트로 선정됐다.

올해 1월에 정식 입점해 판매기간은 10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총 판매량은 11만3000개로 한 달에 만개 이상씩 팔린 꼴이다. 판매된 츄러스(개당 22cm)의 길이를 다 합치면 총 2만4860m에 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 식품관 또한 지난해 12월 리뉴얼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탈바꿈했다. 수원점 식품관은 고메이494의 7개 레스토랑과 팝업매장 중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신진 레스토랑 3곳을 수원점 식품관에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수원점 식품관을 통해 이태원, 서래마을, 홍대 등 맛집들이 경기도권으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점 식품관은 올해 전년대비 30%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이정수 F&B 전략팀장은 "고메이494는 올해 주말 좌석회전율은 22회전, 주말 주문접수 주기는 2분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서울 맛집 집결지로서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급해 고메이494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