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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하루 적정 섭취량 5g, 한국인 평균은?


입력 2014.11.02 11:25 수정 2014.11.02 11:30        스팟뉴스팀

한국 평균 10~12g, 김치 및 찌개류 등 음식에 많아

JTBC뉴스 화면 캡처.

하루에 섭취하기 적정한 소금의 양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5g 미만의 소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2∼15세 사이의 영유아 및 어린이들은 이보다 더 적은 5g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이보다 적은 하루 3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이 되고 결과적으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소금은 체내의 수분 배출을 막아 위암이나 비만, 노화, 고혈압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 비전염성 질병·정신건강 담당 사무부총장인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이 되고 결과적으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WHO가 제시한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10~12g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여 삭힌 음식이 많고 국물, 찌개류의 국물에도 소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소금 하루 섭취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금 하루 섭취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게 먹기는 하지" "김치 못먹는건 말이 안되는데" "소금 줄여 먹으면 건강해지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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