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코에 윙크하는 '루돌프 타요 버스' 달린다

서울시,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26대 운행

연말을 맞아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루돌프 타요 버스'가 서울시내를 달리게 된다.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

연말을 맞아 빨간 코에 윙크하는 '루돌프 타요 버스'가 서울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와 함께 '루돌프 타요 버스'를 기획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기존 타요버스의 눈동자 스티커를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기판으로 교체해 약 10가지의 움직임을 표현하도록 한 것이며, 여기에 루돌프의 상징인 빨간 코와 사슴 뿔, 종을 붙여 루돌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운행과 관련해 이를 추진한 임진욱 동아운수 대표는 "타요버스가 서울 버스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루돌프 타요 버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26대로 점차 확대한 뒤, 약 한 달간 각 노선에서 운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