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D-2, 합동 단속반 ‘담배 사재기 꼼짝마’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합동 온‧오프라인 집중단속 피할 수 없어
새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정부는 담배 사재기 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의 인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꾸릴 방침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지방경찰청에 사재기 담배 판매에 대한 단속을 지시한 상태이다.
특히 올해 반출한 것으로 서류를 꾸미고, 실제로는 내년에 반출하는 물량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이는 내년에 추가되는 담뱃세를 피해 이득을 챙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또한 내년 초 KT&G와 필립모리스 등 담배 제조회사를 상대로 재고 물량 현황을 파악하고, 올해 담배를 사재기한 뒤 내년에 인터넷을 통해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일부 소비자들에 대해서도 집중 확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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