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때문에 경비원 폭행한 30대 혐의 모두 인정
평소 욱하는 성격... 합의 요구하러 가족들과 함께 병원 매일 찾아
택배를 가져가라는 전화에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민 박모 씨가 경찰에 소환됐다.
7일 저녁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씨는 경비원 조모 씨에게 욕을 하고 멱살을 잡아 밀친 혐의 일체를 인정했다.
7일 YTN은 박 씨는 지난 4일 ‘택배를 찾아가라’는 전화가 몇 차례 걸려오자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조 씨에게 욕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박 씨의 행동은 다른 입주민에 의해 입주민 커뮤니티에 글이 오르며 전해졌다.
진술에 따르면 박 씨는 평소 욱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경비원과 언쟁이 오가자 순간 화가 나 조 씨를 폭행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 박 씨는 가족들과 함께 조 씨가 입원한 병원을 매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아침 8시께에도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서 승용차로 한 시간 거리인 병원을 찾아와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 씨의 가족들은 박 씨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어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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