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대조 및 입고 있던 의상 등 통해 확인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희생자 3명 중 2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11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DVI)은 이날 오후 박성범 씨(37), 이경화 씨(36)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시신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박씨 부부와 11개월된 딸 유나양 등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국인 희생자 시신 신원은 치아 대조 및 입고 있던 의상 등을 통해 확인됐다.
DVI팀은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에 대해 추가로 유전자 검사를 해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며 유전자 검사에는 2~3일 걸릴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이날까지 사고 여객기 탑승자 162명 중 48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중 시신 32구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