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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텔 등급 표시 '무궁화→별' 바뀐다


입력 2015.01.13 16:26 수정 2015.01.13 16:31        스팟뉴스팀

암행 평가와 불시 평가로 등급 결정

한국 호텔 표시 등급인 무궁화가 별로 탈바꿈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호텔업 등급 결정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평가 작업에 들어가며, 앞으로는 국제 기준과 동일하게 별의 개수로 표기하여 관광호텔의 등급을 매기게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로서 기존에 특1등급 특2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어 무궁화로 표시했던 호텔의 등급이, 5성급~1성급까지의 체계로 바뀌게 된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기관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관련전담조직을 구성해 별 등급제도 평가에 대한 신청 접수를 이번달인 1월 1일을 기점으로 받기 시작했다고 13일 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예정인 호텔 등급 심사는 현장평가가 위주였던 시행령에 암행 평가와 불시 평가 방식이 추가 도입됐으며, 평가 지표 역시 기존 객실과 식당 등의 시설위주에서 호텔서비스를 중심으로 강화됐다.

한편 올해는 구등급제인 무궁화와 신등급제인 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는 유예기간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신등급제로만 신청 가능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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