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바마 "북한 정권 결국 무너질 것"


입력 2015.01.24 11:24 수정 2015.01.24 12:59        스팟뉴스팀 기자

오바마, 군사적 대응보다 인터넷이 더 효과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보다 인터넷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은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미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군사적 해결책보다는 인터넷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되고', '가장 제재를 많이 받고', '가장 단절된 국가'"라면서 "그런 종류의 독재체제는 이 지구 상에서 똑같이 만들어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은 잔혹하고 폭압적이며 그래서 북한 정권은 심지어 주민을 제대로 먹이는 것조차 할 수 없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이런 정권(북한)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적 해결책이 답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해결책이 답인 아닌 이유와 관련 "우리의 동맹인 한국이 바로 옆에 있고, 전쟁이 벌어지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 인터뷰를 하는 이 환경(유튜브)과 같은 인터넷이 그 나라(북한)에 침투할 것이고 그러면 요즘 세상에서 그렇게 잔혹한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은 지극히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소니 해킹 사건이 발생 직후 북한에 '비례적으로'(proportionally)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