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 구조물 붕괴, 4명 부상

정형외과 동 증축공사 마무리하던 중

포항시의 한 증축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4명이 부상했다.

2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포항시의 한 증축공사장에서 외벽에 설치된 안전용 임시 가설구조물을 제거하던 중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부상했으며 1명은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한편 사고가 난 건물 7층은 세명기독병원 측에서 작년부터 정형외과 동으로 사용하기 위한 증축공사를 마무리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공무원 30여명이 구급차와 함께 출동했으며 부상자 후송과 안전 조치등이 이루어졌다.

경찰은 병원 및 공사업체 등에 대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