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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승 음악, 도시마다 다르다?


입력 2015.02.07 11:08 수정 2015.02.07 11:13        스팟뉴스팀

인천 종착역 '휴식' 대전역 '대전 블루스', 부산 역 특성따라 8가지

지하철 환승 안내시 흘러나오는 음악이 관심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연합

지하철 환승 안내시 나오는 음악이 새삼 화제다.

현재 지하철 환승 음악은 '얼씨구야'라는 곡으로, 작곡가 김백찬 씨가 국악 벨소리용으로 만들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하철에서 이용됐다.

김백찬 작곡가는 "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등 4가지 악기를 사용해 흥겨운 느낌을 낼 때 쓰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은 종착역 방송에 '휴식'이라는 창작 국악이 나오고, 대전은 대전역에서 '대전 블루스', 종착역에서는 황병기 명인의 '평화롭게'를 사용하고 있다.

또 부산은 역의 특성에 맞게 8가지 음악을 사용해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을 소재로 한 노래 '부산 이곳에서' 등이 흘러나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익숙한 환승 음악",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구나", "자진모리 장단이라니 다시 잘 들어봐야지",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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