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사망자 2명 부상자 속출
11일 오전 9시 40분께 발생한 인천 영종대교 다중추돌사고가 사건발생 약 4시간 만에 약 100여대의 차량으로 집계됐다.
가시거리 10~15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로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주행하다 대형 사고로 번졌다.
인명피해는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40대 버스기사 인모 씨와 63세 김모 씨 등 남성 2명 사망, 4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하지만 피해상황을 보면 승용차와 대형버스가 사이사이 뒤엉켜있어 부상자가 더 늘어나거나 사망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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