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로랑, 한국서 ‘노트르담 드 파리’ 1000번째 공연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줄곧 함께 한 명배우
23일 추가 회차 오픈..다양한 이벤트 마련
배우 맷 로랑이 한국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1000번째 무대에 오른다.
맷 로랑은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으로 2005년부터 한국 투어 10주년이 된 지금까지 긴 역사를 함께 해 국내에도 유독 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한 배우가 하나의 캐릭터로 무대에 1000번을 선다는 것은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맷 로랑이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는 국내 공연시장에서는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맷 로랑은 국내에서는 뮤지컬배우로 유명하지만, 사실 퀘벡 음악과 엔테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엔터테이너다. 3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어린 왕자’ ‘드라큘라’ 등 4개의 히트 뮤지컬에 출연했다.
한편, 공연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맷 로랑의 1000회 공연 기념으로 23일 추가 회차를 오픈했으며, 최대 25%할인과 함께 공연 당일 맷 로랑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꽃돌이/꽃순이’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25일은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초연을 한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날로 2회 공연 가운데 낮 공연은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녁 공연 후에는 주요 배우들의 사인회가 열리며, 25일 당일에만 전체 주요배우들의 사인 프로그램북을 한정 판매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며 이후 울산, 광주,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