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후 쓰러져 맥박과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전남 화순군의 한 리조트에서 광주 교대 신입 여대생이 술을 마신 후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새벽 3시 22분쯤 화순 K 리조트에서 광주 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던 이모 씨가 의식 없이 발견돼 응급조치 후 광주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구급차로 이송하던 이 씨는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지만 심폐소생술을 받아 위험한 상태는 넘긴 상태다.
앞서 전날 선배들과 술을마시던 이 씨는 구토를 한 뒤 쓰러져 맥박과 호흡은 돌아온 상태지만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