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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부근 아파트 돌며 10억 챙긴 일당 구속


입력 2015.03.08 16:23 수정 2015.03.08 16:28        스팟뉴스팀

도주로 확보하기 위해 외곽순화로 인근 아파트만 노려

취재차량으로 꾸며 주변 의심 피해

8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아파트를 돌며 110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38)씨와 최모(3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데일리안
서울외곽순환도로 부근 아파트를 돌며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을 돌며 110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김모(38)씨와 최모(3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일당은 저녁시간 신도시 아파트 저층 가구 대상 현금이나 수표, 귀금속 등을 훔쳤다. 특히 도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 아파트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에 이용한 차량을 취재차량인 것처럼 꾸며 주변의 의심을 피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이들을 100m 가량 차량으로 추격하고 김 씨와 최 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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