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은 지금이 적기, 국립자연휴양림 보니...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 활짝 피어나 꽃나무가 만개한 봄날, 봄기운을 만끽하려 여행 및 휴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 ‘국립자연휴양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동백과 벚꽃 소식으로 구례산수유축제와 광양매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낳았다면, 봄 초입 축제 후유증과 춘곤증 등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양림이 4월 인기 키워드다.
따라서 시민들의 이 같은 관심과 요구에 대전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지역별 휴양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주말을 이용해 경기 가평군이나 양평군에 위치한 유명산이나 중미산 자연휴양림을, 강원도에 거주자는 강릉시 대관령 자연휴양림이나 춘천시 용화산 자연휴양림, 충청도는 충북 단양군 황정산 자연휴양림과, 충북 보은군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이 있다.
또 슬로우시티로 각광받는 전라도는 전북 무주군 덕유산 자연휴양림, 전남 순천시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을,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는 경상도에서는 경북 문경시 대야산 자연휴양림,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연휴양림 등이 소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냥 며칠간 산속에서 속세 잊고서 바람에 흔들리고 새소리에 귀기울이고 싶다“, ”요즘 휴양림 다 잘 돼 있어서 저 많은 곳 중 어딜 가도 성공할 듯“, ”좋은 곳도 좋은 곳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더 기쁠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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