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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병원 "특이 증상 없어"


입력 2015.06.09 20:28 수정 2015.06.09 20:32        스팟뉴스팀

급체한 어머니와 응급실 머물다 1차 검사 양성 판정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임신부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앞에서 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산부인과에 입원한 한 산모(가운데)가 열이 난다며 '메르스' 진단을 위해 가족과 함께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임시 진단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메르스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임산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메르스 의심 임산부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임산부 메르스로 알려지고 있는 환자는 지난 8일 오후 3시경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으며 당시 경미한 근육통은 있었으나 체온은 정상이었고 기침·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환자는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히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요청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9일 오후 5시 현재 환자의 상태는 체온도 정상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이모(40·여)씨는 이날 오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 밤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을 당시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어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한 상태이며, 임산부의 경우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가 곤란해 의료진도 당혹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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