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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 클럽서 20대 여성 성추행 입건 무슨일이...?


입력 2015.08.16 10:16 수정 2015.08.16 10:18        스팟뉴스팀

15일 새벽 무릎에 신체 일부 댄 혐의

개그맨 조원석 방송 모습. MBC 화면 캡처

개그맨 조원석(38)이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댄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씨는 또 A씨의 일행 B(25·여)씨가 이를 말리기 위해 A씨를 데리고 클럽 밖으로 나가자 이들을 따라나와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원석은 당시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이후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조씨는 한 때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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