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하다가 실족사
부산에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새벽 1시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의 한 아파트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A(53)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부산해경은 A씨가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역시 같은날 새벽 4시44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영화의거리 조형물 앞 테트라포드에서 B(42)씨가 5m 아래로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50여분 만에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발목과 무릎 등을 다쳤다.
테트라포드는 방파제나 호안 등에 설치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네개의 뿔 모양이다. 파랑 에너지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