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측 "탈세혐의 아니다" 반박
"보도 내용과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다...색안경 끼고 보신 듯"
외식업계의 큰 손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백종원 씨 측이 "'더본코리아'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반박하고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7월 중순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21일 한 언론사는 "'더본코리아'가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이렇게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같은 기사가 나오자 한 언론에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두달 정도 세무조사를 받았지만 보도 내용과는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다"며 "(일부 언론에서) 탈세혐의라고 보도해 매우 난감하다. 조사 4국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색안경을 끼고 보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1년 정기 세무조사 이후 4.5년 주기로 돌아오는 세무조사 절차에 따라 다시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것 뿐, 탈세나 비자금 조성 관련된 이야기는 전부 사실무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등이 속한 글로벌 한식기업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