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수업 중 상의 벗더니 여 전공의에...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06 15:48  수정 2015.11.06 15:56

'신체 통증유발점' 교육 중 실습용 인형 대신 만지게

모 대학교 의료원의 교수가 여자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사진은 KBS 화면 캡처

의과 대학 교수가 여자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6월 초 A대학교 의료원 전공의 실습 중 한 교수가 자신의 상의를 벗었다. '신체 통증유발점'을 찾는 교육 중이었는데 전공의들에게 실습용 인형 대신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것이다.

통증유발점이란 근육이 뭉쳐서 단단하게 굳게 된 부위로서 주사를 놓는 위치를 말한다.

해당 교수는 자신의 행동은 단지 '교육적인 목적'이었다면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반박했지만 당시 강의실 안에 있던 여자 전공의는 심한 수치심을 느껴 곧바로 대학 측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 대학교 의료원은 해당 교수가 오는 12월 초에 복귀해도 외래 진료만 가능할 뿐 전공의 교육은 1년간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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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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