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내 불난 것 아닌 근처 빌딩서 불나 연기 새어 들어온 것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불이 났다는 오인신고로 소방차 31대, 소방대원 96명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불은 안국역 빌딩 지하에 난 것으로 그 연기가 안국역으로 새어 들어온 것이다.
20일 오전 11시께 안국역 인근인 종로구 경운동의 한 빌딩 지하 1층 한의원서 불이나 그 연기가 안국역으로 새어 들어가자 지하철에 있던 시민들이 이를 감지하고 안국역에 불이 났다고 오인신고 했다.
해당 한의원에 난 불은 인명피해 없이 4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하며 오인신고임을 확인,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철수시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불이 난 것은 아니라 대피 소동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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