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브의 악몽' 이별통보 여친에 염기성 액체 뿌린 40대


입력 2015.12.25 10:16 수정 2015.12.29 11:14        스팟뉴스팀

염기성 액체 뿌리고 도주…경찰 추적 중

성탄절 전날 밤 한 4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데일리안
성탄절 전날 밤 한 4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용산구의 주택가 골목에서 A씨(41)가 B씨(31)에게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

B씨는 양쪽 어깨 일부에 이 액체가 닿아 물집이 생겼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사귀던 관계였지만 최근 B씨가 A씨에게 헤어지자고 했다는 피해자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이별 통보를 받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뒤를 쫓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