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아트 창시자…백남준 10주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29 17:58  수정 2016.01.29 17:59

세종문화회관 ‘백남준 그루브-흥’·토크콘서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10주기를 맞아 여러 추모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백남준 작품 다다익선.ⓒ연합뉴스
2016년 1월 29일은 비디오 아트 창시자인 고 백남준의 서거 10주기다.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일 뿐 아니라 전위음악가, 행위 예술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백남준 씨는 2006년 1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 법왕루에서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10주기 추모재가 진행됐고, 경기 용인 소재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는 추모행사 '유토피안 레이저 TV 스테이션'을 열었다.

10주기를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1월 29일까지 백남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백남준 그루브-흥’에서는 TV 로봇으로 알려진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미술관 토크’의 마지막 토크 콘서트인 28일 토크에서는 서거 10주기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들은 1984년 KBS 특별기획 제작 당시의 이야기와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백남준을 추억했다.

백남준은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유학을 한 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평생 기행과 기존 예술에 대한 파괴, 그리고 재창조를 거듭하며 세계적 명성을 떨쳤다.

1963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한순간에 천재 예술가로 부각된 그는 199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에도 예술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2004년에는 911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메타 911’이라는 퍼포먼스를 직접 펼쳐 미국 예술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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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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