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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천에 공군 프로펠러 경비행기 비상착륙


입력 2016.02.04 14:28 수정 2016.02.04 14:29        스팟뉴스팀

조종사 무사탈출, 민가나 민간인, 기체에도 피해 없어

안동 하천에 공군 소속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YTN 뉴스 보도화면 캡처.

경북 안동 하천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일 낮 12시 7분경 경북 안동시 송천동 반변천에 공군사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비상 착륙했다.

사고 당시 정찰기 안에는 비행기 조종사 김모 대위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청주 공군 기지에서 출발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던 중 엔진 이상이 발견돼 비상 착륙했다고 한다.

김 대위 등은 비행기를 하천 위에 비상 착륙시킨 뒤 다친 곳 없이 무사히 탈출했으며, 조종사가 끝까지 비행기에 남아있었던 만큼 민가나 민간인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도 파손된 곳이 없어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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