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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1호선 전동차에 남성 투신 사망…운행재개


입력 2016.02.25 14:48 수정 2016.02.25 14:49        스팟뉴스팀

15개 열차 운행 지연 … 20여분만에 재개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진입하는 열차에 남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1시 즈음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창 방면 노량진역 승강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투신했다. 이 남성은 승강장 선로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대방역 방향 1개 선로가 통제되며 15개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지만 사고 발생 23분 만에 현장이 수습되면서 운행도 정상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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