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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청와대 타격" 위협에, 합참 "북 정권 파멸"


입력 2016.03.27 11:19 수정 2016.03.27 14:29        스팟뉴스팀

한미 '참수작전' 이후 남북 공방전

북한이 청와대를 조준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한·미 양국 군의 ‘참수작전’에 대한 사과가 없을 시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또 다시 위협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청와대를 조준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한·미 양국 군의 ‘참수작전’에 대한 사과가 없을 시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또 다시 위협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는 ‘최후통첩장’을 통해 “천하역적 박근혜와 그 패당은 만고대역죄를 저지른 데 대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 앞에 정식 사죄해야 한다”며 “공개사과와 공개처형은 청와대와 반동 통치기관들을 사정권 안에 잡아넣고 징벌의 선제타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의 최후경고”라고 위협했다.

이들은 “우리 군대의 최후통첩에 불응해 나선다면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무자비한 군사행동에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무섭게 격노한 우리의 집중화력 타격권 안에 청와대와 반동 통치기관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에 우리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는 ‘북한 최후통첩 보도와 관련한 우리 군의 입장’을 통해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한 북한의 저급한 언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는 북한 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강력히 대응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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