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가해자 10명 중 3명 무직자
데이트 폭력 가해자 10명 중 3명이 무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데이트 폭력과 관련 신고된 건수는 총 2281건이며 이중 1806명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10명 중 4명이 무전과자였다. 구체적으로 722명(40%)이 무전과자였으며 다음으로 1~3범(526명·29.1%), 4~8범(314명·17.4%), 9범 이상(244명·13.5%) 순이었다.
특히 무직자가 전체의 27.9%(50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원(377명), 자영업자(195명), 노동(92명), 전문직(23명), 유통업(22명), 공무원(8명), 기타(585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검거된 가해자 가운데 20~30대는 1038명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이어 40~50대가 639명(35.4%), 10대 66명(3.7%), 60대 이상은 57명(3.2%)이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상해가 1289명(63.1%)으로 가장 많았다. 체포감금·협박은 267명(16.7%), 성폭력 98명(4.9%) 등이었다. 살인은 9명, 경범죄 등 기타는 14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데이트 폭력은 부부 간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달리 남녀 간 갈등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기혼, 미혼, 연인관계 등 모두 해당되며 사실혼을 포함한 부부 또는 부부였던 경우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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