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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태풍급' 강풍에 '쓰러지고 부서지고'


입력 2016.04.17 17:22 수정 2016.04.17 17:25        스팟뉴스팀

대구와 경북내륙 17일 오후까지, 경북 동해안 밤까지 강풍 피해 주의

강풍이 불면서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 철골구조물이 무너졌다. ⓒ연합뉴스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한 자동차부품공장 앞에 있던 가로 7m·세로 5m 크기의 철근구조물이 도로로 넘어져 왕복 2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한 때 전면 통제됐다.

앞서 16일 오후 10시50분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한 모텔 입구에 있던 세로 8m·가로 1m 크기의 간판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옆에 정차중이던 승용차를 덮쳤다.

강풍이 몰아친 대구지역은 곳곳에서 가로수가 뽑히고 입간판이 파손되는 등 오후 3시 기준 시설물 피해만 4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고령에서는 17일 오전 2시쯤 강우와 함께 초속 6.6~10.8m의 강풍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250여동이 비닐이 벗겨지거나 철제파이프가 일그러져 파손됐으며 성주군에서도 비닐하우스 1450동의 비닐이 벗겨졌다.

포항지역은 남구 효자동 골프연습장 철근구조물이 붕괴됐고 북구의 한 아파트 담벼락이 10여m가량 붕괴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대구와 경북내륙은 17일 오후까지,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울릉도·독도는 18일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대구기상지청은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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