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일부 구간 통제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 마라톤대회 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조선일보 서울 하프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의 교통이 차례로 통제된다.
출발·집결지인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5시∼9시30분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세종대로·서소문로·마포대로·여의대로·노들로·양화대로·월드컵로를 잇는 하프코스 구간(10㎞ 구간 포함)은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펼침막 700여개를 설치하고,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전광판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600여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교통 통제로 해당 구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거나 통제 구간을 살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