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출국금지 요청…조폭 개입여부 수사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24 08:38  수정 2016.06.25 15:54
경찰이 박유천 출국금지를 검찰에 요청했다. ⓒ 연합뉴스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30)에 대해 검찰에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박유천과 첫 번째 고소인 A씨(24), A씨의 남자친구와 사촌오빠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박유천으로부터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0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과 함께 속옷 등 증거물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15일 고소를 취하했지만, 박유천 측이 20일 A씨를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이밖에 박유천은 또 다른 여성 3명으로부터 같은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 사건에 조폭이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4일 채널A는 "화장실 성매매 의혹으로 시작한 박유천 사건이 조폭 관련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와 박유천 소속사의 협상 과정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조직폭력배 H씨를 소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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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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