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관광객 편의제공 '한강관광안내센터' 10월 오픈
영어·중국어 통역 서비스 상시 제공…관광안내부터 행사 안내·홍보까지
영어·중국어 통역 서비스 상시 제공…관광안내부터 행사 안내·홍보까지
한강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10월 1일부터 한강관광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한강관광안내센터’를 여의도한강공원에 오픈·운영한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에 사용된 한강몽땅 안내부스를 활용한 한강관광안내센터는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강관광안내센터는 한강을 찾은 관광객에게 △한강 및 한강공원 안내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안내 △방문객들의 한강에 대한 질문사항 응답 △외국인 대상 홍보 △문의사항 답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한강 및 한강공원 안내를 위한 홍보물 10여종, 한강아라호, 이랜드크루즈, 서울마리나 등 한강 내 시설운영안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자원봉사자는 평일 2명, 주말 3명이 상주하며, 영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상담인력 1명이 필수 배치된다. 벚꽃축제 및 불꽃축제 등 대규모 집객이 예상되는 행사 진행시에는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과 중국 국경절 연휴 등 가을철 관광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운영을 목표로 한강관광안내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10월~11월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다. 11월부터 2월에는 주말만 운영하며,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강의 정보는 물론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망라한 종합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한강공원을 이용하거나 관광하는데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관광안내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강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광광객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강관광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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