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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원, 박정희 생가 앞 1인 시위 여성 폭행


입력 2016.11.14 19:57 수정 2016.11.14 19:57        스팟뉴스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여성을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사모 회원 등 10여명은 박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가 열린 생가 입구에서 '박근혜 퇴진'이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여성 멱살을 잡아 흔들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을 보호 차원에서 데려갔다.

이 여성은 "시민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40대 구미시민"이라며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에 고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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