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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청년싱크탱크 '청년미래연구소' 본격 출범


입력 2017.01.10 09:59 수정 2017.01.10 10:18        하윤아 기자

'청년이 바라보는 미래', '청년의 시선' 슬로건 내걸어

정치·사회·통일 등 각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시선 제시

청년싱크탱크 '청년미래연구소'가 10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이만드는세상
'청년이 바라보는 미래', '청년의 시선' 슬로건 내걸어
정치·사회·통일 등 각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시선 제시


청년싱크탱크 '청년미래연구소'가 10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단체 '청년이만드는세상'(공동대표 조승수·정현호·김순옥, 이하 청년만세)이 주도해 만든 청년미래연구소는 청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연구·개발·교육하는 싱크탱크로, 향후 정치개혁, 사회통합, 통일준비 등 3대 과제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청년미래연구소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반 조성과 청년들의 성장 및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들의 능동적 대처를 강조하고 있다.

청년미래연구소는 청년싱크탱크를 전면에 내건 국내 최초의 연구소로, 청년의 자발적 참여와 지식기부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미래연구소의 소장은 양순철 공익희생자지원센터 대표가 맡았으며, 부소장은 이철훈 시사잡지 바이트 대표, 연구실장은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가 맡았다. 그 외 NGO, 언론, 북한, 통일,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청년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양순철 청년미래연구소 소장은 "아직 전문가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문성보다는 새로운 도전이 중요할 때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청년미래연구소가 현재 대한민국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에 대해 새로운 도전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년미래연구소 설립을 주도한 청년만세는 지난 2014년 출범한 청년단체로, 사회통합·청년 권익실현·한반도 통일준비·정치개혁이라는 4가지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청년만세는 그동안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바지 원정대·JOB학다식 아카데미·청년내일보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청년정치리더 발굴을 위한 청어람 아카데미와 정치참여 세미나 및 정책간담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통일준비를 위한 통일둘레길 대장정을 비롯, 탈북자 정착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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