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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선체 수색 전 최종 점검


입력 2017.04.16 11:22 수정 2017.04.16 11:23        스팟뉴스팀

워킹타워·안전난간 설치…해수부, 18일 수색계획 발표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선체 수색을 앞두고 워킹타워와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최종 점검을 진행한다.

이날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선체 위해도·안전도 검사를 통해 선체 안의 유해가스 존재 여부나 붕괴 위험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선체정리업체인 코리아쌀베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에 워킹타워 2대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대형크레인·지게차·용접장비가 동원된다.

워킹타워는 수색자들이 붙잡거나 디딜 수 있도록 돕는 높이 26m 계단형 구조물로 선수와 선미 쪽에 하나씩 설치된다.

현재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세월호 우현에서는 안전난간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전난간은 안전점검 인력과 기타 물건의 추락을 막기 위한 설비로 완성까지 일주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 등과 조율을 거쳐 오는 18일 수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주중에는 본격 수색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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