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2급, 대통령 후보 선거 벽보 훼손 혐의도 있어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1일 낮 12시 20분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다른 사람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A 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기 경찰은 A 씨의 주소가 문경인 것을 확인하고 문경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A 씨를 붙잡았다.
지적장애 2급인 A 씨는 지난 4월 대통령 후보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경찰은 법률 검토를 거쳐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