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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앞바다서 스쿠버 다이빙하던 30대 숨져


입력 2017.07.09 16:11 수정 2017.07.09 16:11        스팟뉴스팀

의식 잃은 채 발견…병원 옮겼지만 사망

해경, 목격자 등 상대 사고 경위 조사 중

여수 거문도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이 숨졌다.

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A(37·여)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해경은 헬기로 A씨를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A씨 지인들은 함께 다이빙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뒤 A씨가 제대로 숨을 쉬지 않자 소방당국과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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