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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브 레이블 측 "김태동과 대화 시도…돌아오길"


입력 2017.07.28 11:39 수정 2017.07.28 20:40        이한철 기자

전속계약 해지 놓고 양측 갈등 수면 위로

'프로듀스101' 김태동이 소속사 더바이브 레이블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 Mnet

김태동(21)이 더바이브 레이블의 부당한 대우를 폭로한 가운데, 더바이브 레이블 측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28일 더바이브레 레이블 측 관계자는 "김태동과 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동 측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태동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김태동 측은 더바이브 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더바이브 레이블 측도 대형 로펌을 통해 김태동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맞대응했다.

김태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가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줘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했고 내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동은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30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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